공부 잘하는 방법보다 공부를 즐기자!
흥미없던 공부와 그 외 인생에 있어 소중한 것들을 일깨워준 책 <공부의 락(樂)>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움은 끝이 없다. 비록 그 형태가 각각 다르겠지만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활용해야 이 사회를 살아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에서 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하나 배운 것은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다.
참 재미있는 것은 다이어리가 왜 월간, 주간, 일간으로 나누어져 있는지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는 성인이 되고 한참 후에나 알았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것, 특별한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 그래서 평범한 나도 할 수 있는 공부의 '락' 찾기 이 책의 저자는 이력이 화려하지 않다. 상위 1%의 엄친아도,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공부한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도 아니다. 다만 그는 희귀병인 척수성근위축증이라는 병이 있는 지체장애 1급의 장애인이다. 200g의 펜도 그에게는 버거운 무게지만 공부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진짜 공부가 어떤 것이며, 즐기는 공부가 어떤 영향력이 있는지,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묻는 저자는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자세와 방법을 경험에서 우러난 공감과 소통으로 풀어낸다.
저자는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공부의 락(樂)>에 대해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요즘 학생들은 꿈을 꿀 수가 없다며, 현 사회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 하지만 저자는 손가락과 발가락만 움직일 수 있는 지체장애 1급임에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는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더 많은 사람이 잘 살기를 바라며 저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한다. 그 나눔은 물질적인 기부가 아니라, 자신이 가장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또 잘할 수 있는 공부를 하며 조금씩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공부로 다른 누군가에게 절실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신념에서 출발한 그의 공부 철학에는 진짜 공부를 하기 위한 진정성이 담겨 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한 공부가 얼마나 가치 있는 선택인가를 실천하며 살고 있다. <공부의 락(樂)>은 단순히 공부법과 공부 과정을 설명한 책이 아닌, 저자가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위해 실천을 첫 발걸음이며 진솔한 몸짓이다.
태어날 때부터 두 발로 땅을 한 번도 디뎌본 적 없지만 그에게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운명과도 같은 각기 다른 조건들이 주어진 것처럼 자신에게는 장애가 주어졌을 뿐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영어 과목을 유별나게 좋아한 저자는 영어 토론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교내 잉글리시 페스티벌의 영어 골든벨 우승으로 500회 특집 전국 고교 최강전 골든벨에 학교 대표로 참가했다. 도전정신과 자립성이 강한 학생으로 리더십을 인정받고 2008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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