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 만한 전시회- 핀율 북유럽 가구이야기, 대림미술관

  

비오는 주말, 뒹굴뒹굴 심심합니다.

“우리 미술관이나 갈까?”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어울려 있는 곳, 경복궁 옆 서촌에 있는 대림미술관.

<핀 율 탄생 100주년전 – 북유럽 가구 이야기>를 보러 갑니다.

일상 속의 미술, 만지고 기대고 직접 사용하는 가구에 담긴 디자인 이야기이라 더욱 관심이 갔는데요.

이번 전시는 가구를 단순한 소비 아이템이 아니라 오랫동안 우리 삶의 공간을 채워갈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조명합니다.

핀 율은 덴마크 가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자신의 집에 놓을 가구를 제작하면서 가구 디자이너가 되었다고 하네요.

미술관 마당에서 발견한 마리메꼬 꽃패턴 파라솔에서 일상이 예술임을 느낍니다.

단순한 기능미를 살린 디자인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요기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입니다

일상과 같은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디자인이라 예술이 점점 만만해집니다^^

“왕의 의자(CHIEFTAIN)”

핀 율의 가구를 사랑한 프레데릭 9세와 잉그리드 여왕를 위한 의자입니다.



핀 율의 집 모형이에요.

공적인 공간과 사적인 공간이 현관 통로로 연결되어 있는 점이 독특하네요.

옛날 사랑채와 안채로 분리된 우리 한옥의 구성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의 가구로 정갈하게 꾸며진 실내.

이런 집에 살면 마음도 따라 단순해 질 것 같아요

8월의 체험의자에 앉아 남편과 기념촬영 찰칵!

미술관 측의 전시 이벤트로 홈페이지에서 찍은 사진을 다운받을 수 있어요.



핀율전은 다음달 9월 23일까지 열립니다.

한 장의 티켓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매달 달라지는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네요.

다음 달에 또 가야징~~^^


 

댓글 남기기



 

로그인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