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다시 보고 싶었던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 만추 / 화양연화 / 비포선라이즈 >

  

 

 

 

 

1. 냉정과 열정사이 

 

냉정과 열정사이는 가을과 많이 닮아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계절적 배경은 언제나 봄 이지만 옛사랑을 잊지 못하고 방황하는 준세이(타케노우치 유타카)나

사랑의 상처를 깊숙히 감추고 거짓 행복속에 숨어 버린 아오이(진혜림)의 모습은

쓸쓸한 가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매력적인 풍경과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가을 하면 제일 먼저 떠올려지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입니다. 

 

 

 

 

 

 

2. 만추  

 

현빈과 탕웨이 두 배우의 만남만큼 관심이 갔던 것은 바로 영화의 배경이 되는 흐린 풍경의 시애틀 이었는데요. 

안개가 낮게 깔린 회색빛의 도시 시애틀은 그 자체로 가을을 표현하기에 충분한 장소였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 안개가 자욱한 도로 만으로 두사람의 인생과 현실의 불안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리고 두사람이 처음으로 맞은 햇살에서  둘 사이에 싹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 만추입니다. 

 

 

 

 

 

 

 

3. 화양연화 

 

 

그 흔한 러브신 없이 손을 가볍에 쥔 장면 하나에도 가슴이 떨릴 수 있다는걸 알게해준 영화 화양연화 인데요.

매번 다른 치파오를 입고 등장하는 장만옥과 양조위의 눈빛도 좋지만 

화양연화는 볼때마다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점이 더 좋은 영화입니다.   

 

세상에는 똑같은 영화를 보기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너무 많은, 또 좋은 영화가 존재하지만 

화양연화는 언제고 다시 꺼내보고픈 영화인데요. 

 

영어 제목인 In The Mood For Love도 영화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잘 드러내 주지만

전 개인적으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화양연화라는 제목이 더 가슴에 와 닿네요. 

 

여러분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4. 비포선라이즈 

 

비포선셋의 첫 느낌은 지루하다 였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영화를 본 후 몇일 후에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여행후에 다시 본 비포선셋은 신기하게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시라면 여행 중 기차에서 낯선 이를 만나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나도 모르는 사이 끝없는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상대를 만난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잘 아실텐데요. 

 

영화는 여행지에서의 단순한 만남이 

운명으로 넘어가는 미묘한 감정을 정말 로맨틱하게 풀어내고 있지요. 

 

그 후 기억에 남는 여행을 몇번 더 다녀왔으니 다시 보면 분명 이들의 대화는 즐겁고 재미있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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