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사랑외전(이외수의 사랑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이외수의 사랑법『사랑외전』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하악하악』『아불류 시불류』『절대강자』『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글쓰기의 공중부양』
누구나 이 중 적어도 한 작품정도는 읽어봤을 것이다.
독특한 상상력, 자신만의 언어로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키는 작가 이외수
사라져가는 감성을 글로 풀어내고, 또 독자들에게 느끼게해주는 글을 쓴다.
감성마을에서 나온 감성 사랑법, 이외수의 『사랑외전』을 살펴보자.

 

 

이미 서너번의 작업을 함께 한 정태련이 이외수의 글에 생명을 불어넣는 그림을 그렸다.
이외수『사랑외전』은 반복되는 일상과 힘든 상황들에 이미 지친 사람들에게
소중함과 존재의 이유를 느끼게 해주는 글들로 가득차 있다.

사람, 사랑, 인연, 시련, 교육, 정치 등
모든 것들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글들을 주제별로 정리해

정태련 화백의 그림과 함께 형상화되어 있다.
이외수 특유의 유머로 한자 한자 전개해가며 보는 이들은 생각에 빠져들어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을 던져준다.

 

  

 

그대가 아침 잠에서 깨었을 때, 그대를 버리고 멀리 떠나간 사람이 다시 돌아와 그윽한 눈길로
그대의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무슨 말을 하실 건가요.

『사랑외전』 첫 장에 이런 글이 있다. 무슨 말을 제일 먼저 해야 할까 잠시 생각해본다.
화를 낼 수나 있을까. 짤막한 두 문장의 글이지만 꽤 긴 시간을 생각에 잠기게 한다.

 

 

 

어떤 분께서 제게 잔소리와 충고의 차이를 물으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잘하고 잇는데 말로 귀찮게 거들면 잔소리입니다.
반대로 못하고 있을 때 말로 걱정스럽게 거드는 것이 충고입니다.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 3장 똥 싼 놈은 도망가고 방귀 뀐 놈은 붙잡히는 세상 中

 

 

시간 있을 때 밥이나 한번 같이 먹자는 말은 생각할수록 정겨움이 묻어납니다.
그러나 바쁜 도시생활을 하다 보면 빈말로 끝날 때가 많지요.
어차피 빈말을 할 거면 언제 한번 같이 직장이나 때려치우자는 인사는 어떨까요.
– 4장 그중에 제일은 그대이니라 中

 

 

 

 

감성마을에서 감성을 선물하는 이외수. 그가 바라보는 모든 것에 대한 사랑법이 담겨 있는 『사랑외전』.
나와 내 주변의 것들, 내가 바라보는 것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생각할 시간을 주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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