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전셋집 인테리어』김반장(김동현) 지음 / 전셋집을 내 집처럼 꾸미는 방법

  

전셋집을 내 집처럼 꾸미는 방법『전셋집 인테리어』 김반장(김동현) 지음                                                                                                                   

요즘 신혼부부, 젊은 부부들 하우스 푸어가 많다.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가난한.
집 장만하느라 대출받고 대출이자 갚느라 목돈 모으기 힘들고, 슬픈 현실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자기집’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 같다.
내 집이 있으면 물론 좋지만 무리해서까지 장만할 필요가 있을까?
지금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 전셋집을 마련해서 살기 편하게 바꾸는 건 어떨까?
난 절대적으로 후자쪽이기 때문에 오늘 소개할 『전셋집 인테리어』 책에 단번에 눈길이 갔다.

저자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
‘김반장’ 이라 불리는 김동현은 서울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30대 샐러리맨이다.
어릴 때부터 건축, 인테리어, 만화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은 관심사와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살고 있는 전셋집을 꾸미는 노하우가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졌다.

그는 첫 전셋집이었던 18년된 아파트를 카페 스타일로 꾸민 노하우를 공개하고 난 후 유명세를타
인테리어 관련 도서와 잡지에 여러번 소개되기도 했다. 개인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는 전셋집 인테리어 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다.

(△ 『전셋집 인테리어』작가 김반장 블로그 보러가기)

발달된 인터넷 문화 덕분에 알지 못하는 이웃들의 생활까지도 엿볼 수 있는 요즘이다.
’20년된 아파트 이렇게 바꿔봤어요~’, ‘오래되서 마음에 안 드는 인테리어 빈티지로 바꿨어요’
평소 즐겨가는 카페 분위기, 영국 잡지에서나 봤던 빈티지 스타일로 바꿔놓은 집도 흔하게 구경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 대해 전문적인 공부를 하지 않았어도 이웃들의 도움으로 내가 원하는 분위기를 낼 수도 있고
직접 만드는 D.I.Y. 가구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꾸밀 수 있다.
하지만 내 집을 변화시키기엔 무리라는 생각에 ‘왜 난 저런 재주가 없을까..’하고 금새 생각을 접는다.

김반장의 『전셋집 인테리어』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도 역시. 우리처럼. 인테리어 전공자가 아니다. 건축과도 전혀 관련이 없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그의 모든 작업은 퇴근 후 혹은 쉬는 날에 빈 방과 베란다, 아파트 비상구에서 진행됐고
그도 처음엔 인터넷을 통해 이것저것 찾아보고 고민하고 하나 둘 조심스레 만들었다.

김반장, 김동현 작가는 자신의 신혼집 18평 아파트를 직접 변신시킨 이야기로
『전셋집 인테리어』를 시작한다.

4평짜리 싱글룸과 26평 복도식 아파트 인테리어, 정리와 수리하는 방법, 작은 변화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리폼,
공간별 맞춤 가구 만드는 방법까지 개인이 인테리어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는 친절하게도 전셋집을 구하는 것부터 이사하는 것까지도 자신의 노하우를 내보였다.

빚을 내면서까지 집을 소유한 사람이나 전셋집에서 사는 사람이나 ‘내 집’에 대한 애착은 마찬가지다.
바쁜 생활 속에서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는 공간, 초등학생 때 동생과 싸우고 미안한 마음에 손 꼭 잡고 잤던 침대,
햇살 들어오는 일요일에 아빠가 뚝딱거리며 만든 식탁, 추워지기 전에 엄마가 만들어주신 포근한 방석.
집에 애정을 가지고 하나하나 내 손으로 바꿔간다면 이런 따뜻한 추억들이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전셋집 인테리어』로 내 집 아닌 내 집에 애정을 쏟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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