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추천] 『거짓말의 심리학』 필립 휴스턴, 마이클 플로이드, 수잔 카니세로, 돈 테넌트 지음 / 거짓말하는 사람들의 심리 파악하기!

  

『거짓말의 심리학』

필립 휴스턴, 마이클 플로이드, 수잔 카니세로, 돈 테넌트 지음

 


 

거짓말의 심리학

 

 

저자

 

필립 휴스턴 지음

 

출판사

 

추수밭 | 2013-01-04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가격비교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거짓말이라기보다는 ‘뻥’이라고하는 장난을 좋아하던 난 지금도 종종 뻥쟁이다. 거짓말이랄것까지야 없지만, 당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거짓말쟁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어릴 때 “학원 갔어, 안갔어!”와 같은 엄마의 매서운 질문에 갔다고 거짓말을 할 때면 심장이 쿵쾅쿵쾅거려서 이 소리 때문에 엄마한테 들키지 않을까 걱정이 됐었다.

 

거짓말로 사람을 기만하고 이익을 취하는 사람들.사기꾼이라 불리기도 하는 전문 거짓말쟁이들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들은 기억력도 좋아야하고 순발력도 좋아야하고 연기에도 능해야하며 타인의 심리상태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거짓말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파헤치는 책을 봤다. 난 이제 더이상 거짓말에 속지 않는 어른이다!

 

 

 

 

<거짓말의 심리학> 제목부터가 흥미롭다. ‘CIA 거짓말 수사 베테랑이 전수하는 거짓말 간파하는 법’이라고 표지에 쓰여있어서 한번 더 눈길이 간다. 미국 드라마 CIA쪽에도 그다지 관심은 없기 때문에 CIA에 거짓말 수사관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거짓말 탐지법은 CIA에서 개발하여 전 세계의 여러 기관들과 기업체에서 사용하여 검증된 기술이라고 한다.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 아예 작정하고 달려드는(?) 사람의 거짓말을 가려내는 방법을 비밀스럽게 알려준다. 다른 책들처럼 글로 써놓았을 뿐인데 왠지 비밀스럽게 알려주는 것 같은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거짓말의 심리학>

 

1장_ 거짓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진실의 눈을 가리는 것들
거짓말이 드러나는 순간 포착하기
진실이 거짓을 은폐하는 역설

 

2장_ 거짓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귀를 활짝 열어라, 거짓말이 들린다
자칫하면 걸려들기 쉬운 가장 강력한 거짓말
거짓말하는 자의 분노
눈을 크게 떠라, 거짓말이 보인다

 

3장_ 거짓을 간파하는 기술
아무리 감추려 해도 결코 감출 수 없는 것
진실의 문은 두드리는 만큼 열린다
리드할 것인가, 끌려갈 것인가

 

4장_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행동을 보지 말고 패턴을 관찰해라

 

 

“오~, 아~, 음.” 이런 류의 감탄사를 꽤 연발했다.평소에 깊은 관심이 있진 않았지만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학문적인 부분도 아닌 게 굉장히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거짓말의 심리학은 가볍거나 무거운 주제는 아니지만 순간의 집중력으로 끊임 없이 볼 수 있는 책이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믿지 않는 이유는 그러고 싶어서다.책을 보며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새로운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내용과 관련된 명언(?)을 타이틀 아래 적어놓은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아 여기선 이런 얘기를 하려나보군. 음. 맞는 말이네. 거짓말을 믿지 않는 이유는 믿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아니라 믿지 않고 싶기 때문이겠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명언을 한 사람들 중 아는 사람도 있었고 모르는 사람도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여기 적어진 한마디 덕분에 내용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거짓말의 심리학>은 사람들이 거짓말에 속는 이유에서부터 시작한다.상대방이 나에게 거짓말을 할 리가 없다는 마음때문에 거짓말에 속는다고 얘기한다. 이 생각이 들기 위해서는 ‘지금 이게 거짓말인가? 아닌가?’하는 의심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마음 속의 의심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도 전에 너무 많은 정보들이 거짓말쟁이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고 그로 인하여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할 수 없게 되고 결국 ‘에이 거짓말일 리가 없잖아’하는 식으로 넘어가게 된다. 거짓말에 속는 일상적인 모습이다.

 

 

 

상대의 거짓’말’과 거짓’행동’을 포착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거짓말쟁이들의 흔한 수법, 재미있게도 정치인이 인터뷰에 임하는 자세도  자세히 설명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일찍 이 책을 접했더라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바뀔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거짓말의 심리학> 이 책은 대학수업의 교과서적인 내용을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준다. 불륜이 우정으로 둔갑되는 사례, 소파에 주스 흘린 사람을 가려내는 방법, 정치인의 스캔들 등 흥미진진한 사례들로 설명해주기도 한다.

 

 

 

<거짓말의 심리학>은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에필로그까지도 재미있다.앞의 본문을 읽으면서도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스킬들을 익혔다고 생각했는데 에필로그에서는 아예 상황별 예문까지 부록으로 제공한다. 친절하다. ‘자녀에게 마약 혹은 음주에 대해 물어볼때’라는 상황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맞게 담배나 음주 정도로 바꾸면 될 듯 싶다. 거짓말쟁이의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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