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추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첫 걸음, <되살린 미래>로 시작해보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반란 시작!

  

함께 살아가기 위한 첫 걸음,  <되살린 미래>로 시작해보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반란 시작!

 

아름다운 가게와 이승은이 공동으로 지은 도서 <되살린 미래>. 가방에 넣고 다니며 틈틈이 읽으며 줄도 긋고 책 끄트머리를 접어 놓기도 했었다. 읽으면서도 ‘와 이거 진짜 지식적으로도 도움이 되겠지만 사람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는 책이구나’라고 생각하며 읽었다.

 

<인간의 조건>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생각나는데, 요즘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마음들이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다. 지구와 함께 살기, 이웃과 함께 살기, 얼굴조차 모르는 먼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살기.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이기에 “함께” 살기 위한 노력들이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 이런 마음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며, 그런 의미에서 <되살린 미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생활혁명가들의 유쾌한 반란’이라고 <되살린 미래> 책을 소개한다. <되살린 미래>의 본문을 펼쳤을 때 사실 난 ‘아 이게 뭐지;’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첫 페이지에는 -그물코 프로젝트 : 가장 생태적이고 상식적인 삶의 기술- 이라고 소제목과 간단한 설명이 써져 있는데, 아 이건 뭐란 말인가.. 그물코 프로젝트가 뭔데;

 

그물코 프로젝트, 별거 아니다. 가로 세로 여러 개의 줄들이 서로 교차하며 하나의 그물이 완성되고, 그 완성된 그물을 통해 물고기도 건지고 생활을 연명해나갈 수 있게 된다. 그물의 텅 비어있는 한 칸 한 칸을 ‘그물코’라고 하며, 이 공간을 채우기 위해 생활속에서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는 행동을 ‘그물코 프로젝트’라고 한다고.

 

 

<되살린 미래>의 첫 장은 ‘어머니 지구의 권리장전’으로 시작한다. 잉카 제국의 후손인 볼리비아에서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지구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어머니 지구법”이라는 법안이 명문화됐다고 한다. 오랫동안 광물자원을 통해 외화의 1/3을 벌어들인 볼리비아는 극심한 환경 파괴에 대한 댓가로 기온의 급상승과 홍수, 가뭄, 산사태 등의 자연 재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이미 늦었다는 말이 있지만, 볼리비아의 ‘어머니 지구법’은 아직 늦은 것이 아니길 바래본다

 

 

(▲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뀌는 빅 이슈 홈페이지 바로가기)

몇년 전 “빅 이슈”라는 잡지가 그야말로 빅 이슈였던 적이 있다. 내가 처음 “빅 이슈”라는 잡지에 대해 알게 된 건 평소 좋아하는 연예인의 트위터를 통해서였다. 간단하게는 노숙인의 자립을 위한 일종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될 수도 있는 잡지 “빅 이슈”는 오직 노숙자만이 판매할 수 있으며 공짜도 아닌, 비싸지도 않은 가격으로 판매할 것, 노숙인 자립의 중요성을 일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알릴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고 한다. 나 역시도 노숙인에게 직접 도움을 주지는 않지만 빅이슈는 가끔 사서 보는 편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삶의 동기를 부여해주고 노동의 즐거움을 다시 찾게 하는, 생활혁명가 중 한 명이 된 건가!

 

 

 

 

한 사람이 침을 뱉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침을 뱉으면 강이 된다.

– 네팔 속

 

앞의 빅 이슈 이야기와 연관시킬 수 있는 네팔의 속담이 있다. 나 혼자 빅 이슈를 사 보는 것은 뭐 사실 큰 도움이 될까 싶다. 추운 겨울, 단 한명에게라도 팔았다는 뿌듯함을 느끼실 수도 있지만, 혼자보다는 더 많은 사람이 빅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노숙인의 자립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우리 사회 자체가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내가 일조했다는 자부심도 들 것 같다.

 

네팔에 럭시미 따망이라는 소녀가 있다. 이마의 뼈가 녹아내려서 큰 딱지가 남아 있고 얼굴과 팔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었으며 절뚝거리며 걷는 소녀다. 2009년 한국의 의료진 덕분에 성형수술을 받고 새로운 몸과 마음을 선물받은 그녀는 인생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던 그저 숨쉬는 사람에서 ‘훌륭한 사람’이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자신을 위한 지원금 중 남은 돈으로는 마을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설립했고, 이를 시작으로 작은 마을에는 여기저기 희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되살린 미래>를 통해 지금 당장의 내 생활이 아니더라고, 내 눈 앞에 있는 친구가 아니더라도, 지금 이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다른 나라의 친구들을 위해, 앞으로 이 땅에 살아갈 친구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활에 대해 잠시라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탁자에 앉아

남아메리카 사람들이 수확한 커피를 마시거나

중국 사람들이 재배한 차를 마시거나

서아프리카 사람들이 재배한 코코아를 마신다.

우리는 일터로 나가기 전에

벌써 세계 절반이 넘는 사람들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

– 마틴 루터 킹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가게”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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