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 눈에서 눈물이 흐른 연극 <임이랑 지우기>

  

 

 

 

 
연극) 임이랑 지우기 ː 오랜만에 내 마음을 울린 연극. 의외로 수작!
 
 
 
오랜만에 연극 나들이 고고싱 ~
랑이 형제 수라의 집사와, 집사의 여친분께서 연극을 좋아하신다고 해서
함께 연극나들이 다녀왔어요!ㅋㅋ
커플속에 낑겨서 보게된 나는 안습. 눈물이 ㅠ _ㅠ
하지만 눈물은 뚝~ 그치고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기로 했답니다.
 
 
 
 
 
 
나름 오랜만에 오는 대학로. 나름나름나름.-_-;;;
공연 보는거 자제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그래두 너무X100 재밌는데 어떻게 하나요~
또 손이가요 손이가~ 하듯이 끌려왔네요.
연극 평은 좋던데 아직 인기가 없어서 그럴까요? 소문이 안나서 그럴까요~?
평일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휑한 느낌의 좌석;ㅂ;
연극 시작시간 되니 조금 자리가 차고 시작!
 
 
 

 

 
 
간단하게 줄거리 얘기해보면 미래시대에 '임이랑'이라는 소녀가 있어요.
엄마가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시고, 엄마를 많이 사랑한 아빠는 실의에 빠져서 딸인 이랑이를 돌보지 못하죠.
아빠에게 사랑받지 못하다고 느낀 소녀는 자살을 하려고 했으나 자살 못하게 병원에 가게 되죠.
치료가 끝났다고 판단되어 나왔으나 이랑이는 여전히 자신이 불행하다고 여기고,
자신이 태어나지 않게 하려고 과거로 여행을 떠나요.
거기서 엄마아빠가 결혼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그렇게 아빠와 엄마와 지내면서 … 느껴지는 이랑이의 마음의 변화를 나타낸 작품입니다.
 
 
 

 

 
 
연극은 전체적으로 웃기고 재밌고 감동적이었어요. 이 3요소가 빠지면 안되죠.ㅋ
우선 여주인공인 이랑씨 역할을 했던 이 초롱씨가 연기를 참 잘하더라.
첨에는 좀 왔다리 갔다리 하고 살짝 무서운 느낌도 있었는데 가면 갈수록 감정이입됐어요.
나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여서 뚝뚝 흐르는게 몇번이나…;ㅅ;
특히 울음을 참으며 숨을 들이쉬고 '엄마'라고 말하는데,
순간 너무나 울컥했어요. 혼자보는 영화였음 엉엉 소리내며 울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멀티맨이자 시작멘트를 해주신 김호준님.
자꾸보니… 조권 닮으셨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많은 역할을 재미나게 해주셔서 톡톡 뛰었던 것 같아요 ㅋ
멀티녀님은 좀 튀었던 듯;ㅂ;
김현승님도 연기 좋았으나~ 전이랑님은 조금 아쉬웠어요.
입술이 다 말라버려서 얼굴에 핏기와 생기가 없어보이더라구요;;;;;
30~40대의 아빠일때의 모습과 20대 젊었을때의 모습이느낌이 많이 다르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조금 더 노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솔직히 요즘 연극이나 뮤지컬 보면서, 감동은 받긴해도~
눈물을 흘린게 손 꼽히는데 이 연극은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옆에 친구까지.
저도 의외로 수작이었고 생각보다 재밌어서 좋았어요.
같이 본 친구와 오빠도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본인들도 생각보다 재밌었다고 좋았다며~~^^
 
 
 

 

 
 
솔직하게 스토리가 100% 완벽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부족하지도 않은 연극임에 틀림없습니다.
가슴 따뜻해질 수 있는 이 연극, 갠적으로 추천드려요 ^ㅡ^
요런 연극이 다른 연극들보다 더 활개를 치고 인기가 있어져야 한다구요!!!
그럼 배우분들도, 스탭분들도 화이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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