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의 2012 신년 음악회 :: 목소리 참 예쁜 그.

  

 

 

 

 

 

 

 

 

 

운좋게 손에 얻은 초대권.

이벤트를 하길래 신청했다. 임형주라는 말에 덥석-

정답을 맞춘 사람은 27명.

룰렛으로 3팀씩 1명씩 총 3명을 뽑은 후에 다시 룰렛.

그 최후의 1人은 바로 나!!

 

 

 

 

 

 

행운의 주인공인 나는 세종문화회관에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다.

아쉽게도 자리는 2층 뒤편 ;ㅅ;

차라리 3층 앞이나 1층 뒤가 나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음악회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듣는게 중요하니까!!

그래서 귀를 쫑긋세우고 시작하기만을 기다렸다.

 

 

 

 

  

워낙 유명한 사람이다보니 기대에 부풀었다.

얼마나 노래를 잘하길래, 목소리가 예쁘길래 임형주 임형주 하는건지 실제로 들어보고 싶었다.

1부는 동양의 사랑에 대한 내용이었고, 2부는 서양의 사랑에 대한 내용이었다.

1부의 시작은 가사가 없이 음에 맞춰서 목소리를 내어 시작했다.

임형주의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아아- 이래서 사람들이 난리치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1부에는 동양의 노래다보니,

우리나라 노래 중에서도 동양적인 스타일과

일본, 중국의 대표곡들을 불렀다.

유일하게 하는 곡이 중국의 '월량대표아적심'이었다.

나도 모르게 흥얼흥얼, 따라부르는…ㅋㅋ

 

 



  

 

2부에는 서양의 노래였는데,

팝페라 가수다보니 동양적인 노래를 할 때보다 서양적인 노래를 할 때 더 잘 어울렸다.

특히 자신이 자주 부른다는 18번과 같은 <나비부인> 오페라 곡을 할 때는

'정말 잘 부른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목소리가 너무나 어울렸고, 제일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곡만 왠지 다시 듣고 싶은 기분이었달까 :)

 

 

 

 

  

노래를 하는 동안 한가지 스타일이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불러주어 지루하지 않았고,

한 곡 한 곡 끝날때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우리를 웃겨주었다.

(조금은 건방지기도 했지만 말야 ㅋ)

그리고 일본, 중국 노래 부르면 안된다는 아주머니의 소란으로 웃이지 않는 일도 발생했다.

경찰의 추측으로 박원순 시장을 머리채잡았던 사람인 것 같다고,

빨리 공연을 맞치고 경찰서로 가야한다던 임형주씨.

결국 공연 후 사인회가 취소됐는데, 정말 경찰서로 간 듯했다. ㅋㅋㅋㅋ





 

 

 

 

 

아아, 중요한 걸 빼먹었다.

공연이 끝날무렵 7080 댄스타임은 신이났다.

영화 <써니>덕에 요즘 세대들에게도 유명해진 곡을 부르는데 재밌었다-

게다가 모두 일으켜서 댄스타임이라면서 즐기라닛!ㅋㅋ

어떤 아저씨 아주머니는 정말 신나는지 흔들흔들 – 즐겁게 몸을 움직이셨다 😀

나도 살짝 움찔움찔(?)ㅋㅋ

 

 

 



  

 

괜히 임형주 임형주 하는건 아니었다.

와~~ 정말 잘한다는 곡은 단 한곡이었지만,

대부분 듣기 좋은 목소리로 즐겁게 노래 불러주었다.

자신에게는 오늘 음악회가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누누히 말하는 부분에서-

그 자리에 있는 내가 괜시리 뿌듯하기도 했다.

올초에 만난 임형주씨 반가웠고- 언제 또 볼 수 있길 :)

그때는 스킬업 되어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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